청계천서 녹색걷기행사

연예인 홍보단도 참가

11월 11일은 한국인이 최초로 만든 세계 걷기의 날. 걷기를 상징하는 숫자인 11이 4회 연속 반복되는 2011년 11월 11일 오전 11시에는 서울 청계천광장에서 ‘청계천 녹색걷기행사’가 마련된다.

세계와이크시티연맹이 주최하고 (사)세계걷기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 걷기의 날을 UN이 제정 공포하는 ‘세계 걷기의 날’로 만들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

직장인 워킹화 신고 출퇴근하기, 대학생 운동화 신고 등하교하기, ‘멋진 모자쓰고 걷기행사’ 등이 마련된다. 통영시민 조선 수군 복장으로 걷기, 하동군민 고려시대 대장경 벌목 한복 입고 걷기, 영도구민 걷기, 클럽 복장 걷기, 고성군민 고성군 모자 쓰고 걷기 등도 함께 진행된다.특히 개그맨 허경환 등 연예인 홍보단 15명도 참가한다.

또한 오전 11시부터 2014년 11월 11일 오전 11시까지 3년간 세계 6대륙 아름다운 성곽도시와 대한민국 아름다운 걷기 도시를 선정하는 네티즌 투표행사도 진행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서울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세계 와이크시티 연맹(세계 걷기 자전거 도시연맹) 서울총회’가 개최된다. 총회 의제는 ‘녹색 시민이 만드는 녹색도시’로 ‘서울 헌장’ 선포식, ‘세계 와이크시티 연맹 협약체결’ 등이 이어진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