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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트와인…모스카토 다스티…부동의 인기
‘모스카토 다스티’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기세다. 최근 롯데마트가 올해 1월~10월 와인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모스카토 다스티’가 상위 10위 안에 7종이나 이름을 올렸다. 특히 1위를 차지한 ‘로카세리나 모스카토 다스티’부터 4위인 ‘조닌 모스카토 다스티’까지 상위권을 ‘모스카토 다스티’가 싹쓸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스카토 다스티’는 이탈리아 피에몬테의 아스티 지역에서 생산한 ‘모스카토 비앙코’ 품종으로 만든 화이트와인이다. 입안에 머금으면 달콤한 맛과 약한 탄산이 퍼지는 디저트 와인으로, 국내도 2~3년 전부터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모스카토 다스티’는 지난 6월 시점에서 롯데마트가 조사한 인기 와인 톱10에 7종이 진입했다. 통상 레드와인이 잘 나가는 추석 대목과 가을에도 ‘모스카토 다스티’의 강세는 흔들림이 없다. 일회성 인기가 아니라 부동의 인기 와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모스카토 다스티’의 강세에 힘입어 와인시장에서 화이트와인의 비중도 커지고 있다. 롯데마트에서는 지난해 와인 전체 매출 중 레드와인은 66.5%, 화이트와인은 33.5%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각 65%, 35%로 변경됐다.

도현정 기자/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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