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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산공원서 4~6일 가을축제
서울 도심 내 자연인 남산에서 가을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4~6일 남산 야외식물원에서 ‘가을은 실개천을 따라 흐르네’라는 주제로 남산공원 가을축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축제는 시화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가 흐르는 오솔길’, 야생화원 입구에서 진행되는 ‘숲속 가을음악회’,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포토스튜디오’, 가을 열매처럼 나무에 소원을 주렁주렁 다는 ‘위시트리(소원나무)’ 등의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간 내내 상설 전시가 이어진다.

팝페라, 재즈, 통기타, 브라스밴드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숲속 가을음악회’는 축제기간에 하루 2회(오후 1시, 3시) 1시간씩만 열린다.



실개천 산책교실, 남산 가을숲 여행, 가을 국화 화분 만들기(체험료 3000원)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프로그램 예약은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나 전화(02-3783-5997)를 통해 하면 된다. 현장에서도 제한 인원에 한해 접수할 수 있다.

시는 남산 외에 서울시내 다른 공원에서도 가을의 마지막을 풍요롭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11월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내 주요 공원은 길동생태공원, 낙산공원, 남산공원, 독립공원, 보라매공원, 서서울호수공원, 서울숲, 시민의 숲, 용산공원, 월드컵공원, 중랑캠핑숲 등 11곳이다.

시내 53곳의 산, 공원, 하천, 생태경관보전지역 등에서도 숲속여행 및 생태체험행사가 열린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방으로 단풍놀이를 떠나지 못한 시민들도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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