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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엠, ‘근무복으로 온정 나눠요’
한국지엠의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근무복 교체로 입을 수 없게 된 기존 근무복을 모아 독거노인 등 소외이웃에게 전달했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브랜드 도입 이후 임직원에게 새로운 의식을 고취한다는 취지로 새 디자인의 근무복을 지급했다. 한마음재단은 지난 10월 21일부터 10월 말까지 부평 본사를 중심으로 기존 근무복을 수거하는 ‘따뜻함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6500여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이 행사에 참여했고, 이를 통해 온전한 기존 근무복 2000여벌과 재활용이 가능한 근무복 4000여벌 등 총 6000여벌의 의류를 모았다.

한국지엠은 2일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한마음재단 주석범 사무총장, 사단법인 평화3000 한광식 공동대표, 사단법인 행복한 사람들 이창용 상임이사 등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류 기증식을 가졌다. 6000여벌의 의류는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부산, 창원, 인천 등 전국 소외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주석범 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의류 전달로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임직원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다양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평화3000 한광식 공동대표도 “이번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의류 기증으로 부산 창원지역의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지엠이 보여준 나눔 참여가 수혜자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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