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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돌 맞은 삼성전자 “진정한 초일류기업 도약”
삼성전자가 창립 42주년(11월1일)을 맞아 ‘진정한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고 ‘창조적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31일 서초 삼성사옥에서 최지성 대표이사 부회장, 주요 사업부장 등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2주년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최 부회장의 창립 기념사를 비롯해 20년ㆍ30년 근속상과 모범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최 부회장은 창립 기념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지난 70년대 반도체 분야 진출과 90년대 ‘신경영’ 선언을 통한 질 위주 경영으로 경쟁력을 혁신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기반을 다졌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비전 2020’인 매출 4000억달러, 전자업계 압도적 1위, 글로벌 톱10 기업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임직원을 격려했다.

또 글로벌 금융위기와 장기 저성장 시대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전자산업은 업계 판도가 바뀌는 대격변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 부회장은 특히 급변하는 기업 환경 속에서 ‘진정한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고 ‘창조적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 ▷과감한 도전 정신과 개방적 사고로 창조적 혁신 달성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은 더욱 공격적인 경영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통합 역량 강화 ▷우수 인재의 발굴과 육성 등 4가지 사항을 강조했다.

최 부회장은 반도체 사업의 압도적 우위, TV와 스마트폰 1위, 브랜드가치 234억 달러(17위) 등 글로벌 기업으로 위상을 재확인했다”며 “삼성전자의 일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자”고 당부했다. 또 “새로운 부가가치를 끊임없이 창출하고 산업과 사회 전반의 공동 발전을 이끌어 내어 고객과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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