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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상하이 車번호판 입찰가 978만원
중국 상하이(上海)의 자동차 번호판 가격이 1000만원을 육박하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동방조보(東方早報)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말 실시된 상하이시 10월 자동차 번호판 입찰에서 낙찰가격이 평균 5만4천8위안(978만원)으로 전달보다 1천386위안 상승하며 사상 3번째 고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자동차 번호판 최저 낙찰 가격은 5만3천800위안으로 2007년11월의 종전 사상최고가와 같았다.

이는 중국의 웬만한 소형 자동차 가격 수준이다.

상하이의 자동차 번호판 평균 낙찰 가격은 이로써 올해 1월 3만8천771위안에서 이달까지 10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입찰 참가자는 1월 3만여명에서 이달 1만9천여명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상하이는 교통체증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대기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1994년부터 매달 등록 가능 차량을 정한 뒤 입찰을 통해 자동차 번호판을 공급하고 있다.

상하이의 자동차 번호판 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하는 것은 외지 차량에 대한 통행 제한과 인구 증가로 인한 자동차 수요 때문으로 분석됐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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