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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불황에도…에르메스 등 명품은 매출 호조
세계적인 명품 기업인 에르메스는 2일(현지시간) 불안한 세계 경제 전망에도 자사 제품에 대해 소비자들은 지갑을 닫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패트릭 토마스 에르메스 최고경영자(CEO)는 “명품 소비자들의 구매력은 아직 변하지 않았다”며 “당장은 판매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지금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게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거시경제 관점에서 본다면 명품 시장에도 늘 영향은 있다”고 덧붙였다.

한 점에 1만유로(약 1600만원)씩 하는 켈리백으로 유명한 에르메스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디올, 루이뷔통, 랑방 같은 다른 명품들과 함께 활발하게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명품 산업은 유럽 관광객과 신흥 시장의 구매욕구에 힘입어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오히려 로레알이나 클라란스처럼 상대적으로 저렴한 상품의 구매가 줄고 있다.

헤럴드 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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