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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알-카에다 보복테러 바짝 긴장
미국이 알-카에다의 지도급 인사 사망으로 보복테러 가능성에 바짝긴장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테러조직인 알-카에다의 지도급 조직원 안와르 알-올라키 사망으로 보복 테러 가능성이 있다며 1일(현지시간) 자국민에게 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발표한 여행주의보를 통해 “올라키가 유창한 영어로 폭력을 선동했다는 점에서 그의 사망으로 반미 보복 행위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올라키는 알-카에다의 인터넷 잡지 운영자인 사미르 칸과 함께 지난달 30일 예멘에서 미군의 무인 전투기 공습으로 사망했다.

앞서 뉴욕시의 레이 켈리 경찰국장은 성명에서 “미국 내에 올라키 추종자들이 있어 누군가가 그의 사망과 관련해 보복을 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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