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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그룹, 칭다오서 해외 사장단 회의 소집...그룹 출범 후 처음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사장단 회의를 열었다. 이번 사장단 해외 소집은 그룹 출범 후 처음으로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중국시장의 변화를 사장들이 직접 피부로 느껴보자는 취지였다.

이 회의에는 GS칼텍스 허동수 회장, ㈜GS 서경석 부회장, GS리테일 허승조 부회장, GS건설 허명수 사장 등 8개 자회사 및 계열사 소속 13명이 참석했다.

허 회장은 회의에서 “중국은 생산 거점에서 세계의 소비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GS가 지속 가능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려면 중국시장의 변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국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외 시장에 진출할 때는 국내 협력업체와 동반 진출이나 판로 지원 등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고객과 협력사, 지역사회와의 공생발전을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허 회장과 사장단은 중국시장 전문가의 강연을 들으면서 현지의 경제 동향을 살피는 한편 계열사들의 중국시장 진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칭다오 지역 GS칼텍스 주유소 현장과 인근 석유화학시설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칭다오는 그룹의 주력인 GS칼텍스가 지난 2007년부터 진출한 곳이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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