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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獨재무, EFSF 추가 증액 가능성 일축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이 유럽구제금융 체계인 유럽재정안정기구(EFSF)의 기금을 확대할 계획이 없음을 확인했다.

쇼이블레 장관은 1일(현지시간) 보도된 시사 주간 ‘슈퍼-일루’와 인터뷰에서 “EFSF의 한도는 4400억유로이고 이중 독일의 몫은 2110억유로다. 그것으로 끝났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그는 오는 2013년 중반 EFSF를 대체해 출범할 예정인 유로안정화기구(ESM)의 규모가 EFSF보다 작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ESM으로 대체되면 그때는 기금 전체적으로 1900억유로의 문제에 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의회는 지난 28일 EFSF에 대한 독일의 부담금(보증규모)을 1230억유로에서 2110억유로로 늘리고, EFSF의 역할을 확대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이 EFSF 개정안이 유로존 17개 회원국 모두에서 승인되면 EFSF 기금은 4400억유로로 증액된다.

그러나 로이터통신 등 일부 언론들은 그리스의 ‘질서있는 디폴트’ 허용, EFSF 기금 대폭 증액, 유럽은행 자본재확충 지원 등으로 이뤄진 유로존 재정 위기 타결을위한 ‘그랜드 플랜’이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쇼이블레 장관의 발언은 EFSF 기금을 4400억유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 없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다.

헤럴드 생생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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