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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전코리아>동아대학교 에코디자인사업단,환경 생각하는 ‘녹색디자인’ 기업매출에도 효자
2008년, 우리나라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비전으로 선포하고 녹색성장기본법을 제정하는 등 범정부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녹색성장의 선도국인 덴마크와 ‘녹색성장동맹’을 체결하며 세계적으로 녹색산업성장을 선도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가운데 동아대학교 에코디자인사업단 (단장 박은주ㆍwww.ecodcenter.org)은 적극적인 국가의 노력에 힘입어 ‘에코디자인’ 사업을 통해 녹색성장에 일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2010년 ‘지역연고 육성산업(RIS)’에 선정돼 국내에 ‘에코디자인’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아직까지 많은 이들에게 생소한 ‘에코디자인’은 4R(Refore, Reuse, Recycle, Reduce)을 바탕으로 소재선택부터 폐기까지 제품생산의 전 과정에서 생기는 환경피해를 줄이고 기능과 품질경쟁력을 높이는 디자인을 말한다. 에코디자인사업단은 산·학·연 협력요소를 연계해 현재 80여개의 지역 업체들과 연계작업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며 올해는 이들과 함께 에코디자인 제품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박은주 단장은 디자인과 생활소재 산업을 중심으로 에코 디자인 관련 브랜드를 육성하고 고령친화, 레저산업 및 관련제조, 유통, 서비스업의 연계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도록 이끈다. 

또 (사)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재)부산디자인센터와 함께 브랜드 개발, 에코디자인 가이드북 개발, 수혜기업 인증지원, 트렌드 보고서 발간, 국내 및 국제 ECO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사업 수행을 통해 에코디자인 관련 산업 발전에 앞장선다. 박 단장은 “지금까지 디자인은 그저 팔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환경적으로 많은 폐해를 가져왔지만 과거 잘못된 디자인과 제작으로 야기된 환경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야만 한다”며 에코디자인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에코디자인 관련 시장은 국내외적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앞으로는 에코디자인에 대한 인식 없이는 수출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성장하기 힘든 기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에코디자인에 관한 정보와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패션 관련 업체들에게 유통·마케팅 전략 구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환경인증이나 디자인, 제품개발, 기술개발, 전문교육, 전시회 참여, 맞춤형 마케팅 컨설팅 등 관련 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박 단장은 “에코디자인 관련 기업의 매출신장과 고용창출 등으로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에코디자인 관련 산업을 이끌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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