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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등 중부권에도 오피스텔 바람부나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의 인기가 지방에서도 나타나는 등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지방에서도 기업 및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1~2인 가구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편의성을 강조한 오피스텔이 새로운 주거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중부권의 경우 과학비즈니스벨트가 선정됐고 향후 세종시 이전이 본격화되면 오피스텔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대전에서는 둔산동 정부청사 인근에 ‘매그놀리아 오피스텔’ 339실이 분양됐으며 천안ㆍ아산역 인근에는 ‘펜타폴리스 오피스텔’ 272실 등이 공급됐다. 연말에는 세종시에서도 원룸 및 오피스텔 등 소형주택 240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오송생명과학단지로 이주한 이후 직원의 41%가 ‘나 홀로 이주’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자동차로 10여분 거리에 위치해 출ㆍ퇴근이 편리한 ‘지웰시티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인근 산업단지도 배후수요로 작용해 자동차로 10분 거리의 오창산업단지를 포함해 하이닉스와 LG생활건강 등 인접한 대기업 지방사업장 종사자들도 이주수요가 크게 늘고있다.

지난해 입주를 시작한 ‘지웰시티 오피스텔’은 오피스 26실과 주거형 오피스텔 190실 등 총 216실로 구성됐으며 현재 100% 분양 및 입주가 완료된 상태다. 특히 국내최대 복합단지인 ‘지웰시티’와 ‘지웰시티몰’ 등과 어우러져 프리미엄 주거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지웰시티 오피스텔’의 주거형 78㎡(계약면적 기준)형이 초기 분양가가 1억 1400만원에서 1년여 만에 20% 이상 상승했다. 임대수익률은 연 평균 7.6%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마저도 매매 및 임대물량의 품귀현상을 빚고있다.



㈜신영 김성환 전무는 “그동안 수도권에서만 나타난 오피스텔 열풍이 지방에서도 새로운 주거문화로 자리잡으면서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수요도 크게 늘고있다”면서 “최근 오송ㆍ오창 등 인근지역으로 이주해온 공공기관 및 기업 종사자들이 출ㆍ퇴근이 용이하고 쇼핑ㆍ여가ㆍ외식 등 주거 인프라가 완비된 지웰시티 오피스텔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정순식 기자@sunheraldbiz>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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