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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여성 최고부자 재산이 무려…
중국 내 최고 부자로 꼽히는 여성의 재산이 무려 7조728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의 부자연구소인 후룬(胡潤)연구소가 28일 발표한 ‘2011년 여성 부자순위’에 따르면, 1위는 부동산 회사 룽후(龍湖)지산의 회장 우야쥔(吳亞軍)으로 우 회장과 가족이 지닌 재산은 총 420억 위안(약 7조7280억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우야쥔의 올해 재산은 지난 해에 비해 50%나 늘었다.

중국 여성 부자 2위는 종합부동산 업체인 비구이위안(碧桂園) 설립자 양궈창(楊國强)의 딸 양후이옌(楊惠姸)으로 재산은 360억 위안(6조6240억 원)에 달한다.

3위는 베이징 중심가에 무려 73만㎡의 땅을 소유한 부동산 회사 푸화(富華)국제집단의 오너 천리화(陳麗華)로, 그녀의 재산은 330억 위안(6조720억 원)으로 파악됐다.

후륜연구소는 또 전 세계에서 스스로 재산을 일궈 10억 달러 이상의 부호가 된 28명의 여성 중 18명이 중국인이라고 밝혔다.

중국 여성 부호 중 재산이 100억 위안(1조8400억 원) 이상인 사람은 14명. 이중 중국의 저탄설비 여왕으로 불리는 왕자오샤(王朝霞)는 올해 재산이 130억 위안(2조3920억 원)으로 늘면서 처음으로 100억 위안 이상 클럽에 가입했다.

중국 여성 부호 상위 50명의 평균 재산은 97억 위안(1조7848억 원)이며 이들의 평균 나이는 48세로 조사됐다.

중국에서 여자 부호를 많이 배출한 곳은 광둥(廣東)성으로 상위 50위 중 10명의 회사 본사가 이곳에 있었다. 베이징(北京)이 9명, 저장(浙江)성이 6명을 배출해 그 뒤를 이었다.

중국 여성 부자들이 종사하는 업종은 부동산인 경우가 가장 많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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