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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현무 아나운서, “정시차려야겠다” 사과
KBS 전현무 아나운서가 28일 새벽 ‘생방송 펑크’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전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방송된 KBS 2FM(89.1MHz) ‘옥주현의 가요광장’에서 ‘(임시 DJ) 마지막 방송인데 분위기가 너무 어두운 것 같다’는 청취자 메시지에 “분위기가 밝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운을 뗐다.

전 아나운서는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옥주현의 가요광장’ 임시 DJ를 맡았다.

그는 “사실 어제 숙직이었다. 아나운서들은 돌아가면서 숙직을 하는데, 어제 (밤) 10시, 11시 뉴스를 하고 숙직실에서 자다가 아침 5시 뉴스를 해야 하는 스케줄이지만 알람을 못 들었다. 너무 깊이 잠들었다”면서 ‘방송 펑크’의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대다수 선후배 아나운서들은 어떤 스케줄도 다 소화하는데 저는 (그걸) 놓쳐서 마음이 무겁다”면서 “다른 아나운서들의 명예까지 실추시킨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전 아나운서는 “시말서 써야하는 게 아니냐는 말씀을 하시는데 이미 시말서 썼다”면서 “정신차려야겠다”고 덧붙였다.

전 아나운서는 앞서 이날 오전 5시 1라디오(97.3㎒)에서 방송된 ‘5시뉴스’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방송 시간이 다 되도록 스튜디오에 나타나지 않았고, 이 때문에 1라디오는 약 50초간 음악 방송을 대신 내보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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