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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기업인, “지방재정운영 정상화 대책 마련” 필요
<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인천지역 기업인들은 지방재정 운영 정상화와 채무관리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관내 최대의 경제현안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5일간 지역 기업체 500곳을 대상으로 ‘2011년 인천지역 10대 경제현안 과제’에 대한 기업인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응답업체(234곳)의 72.8%가 ‘인천지역 지방재정 운영 정상화와 채무관리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1위로 꼽았다.

기업인들은 인천과 수도권 지역 산업간 연계와 항만ㆍ공항 등의 산업물류체계 구축, 대중교통 연계와 교통망 확충 등 ‘인천 중심의 광역교통망 확충 및 교통난 해소’(70.6%)를 2위로 꼽았다.

3위로는 최근 5%대로 다시 증가하고 있는 인천의 실업률과 지역 내 고학력 인력들을 위한 질 좋은 일자리 부족 현상으로 인력 미스매칭이 발생하는 등 지역 내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특성 및 고용시장에 맞는 인력양성 등 취업지원 정책마련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실업률 제고를 위한 고용 정책 강화(68.3%)’로 나타났다.

4위로는 3년 앞으로 다가온 ‘2014년 인천아시안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64.4%)’으로 나타나 인천아시안경기대회를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중앙정부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계와의 연계 정책 추진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차지하였다.

이 밖에도 5~10위는 ▶인천경제자유구역 규제해소 및 기업유치 확대(61.7%) ▶제조업 재생 및 산업구조 고도화 사업추진(58.9%) ▶비전기업 등 지역 내 선두기업 활성화 등 향후 지원정책 마련(55%)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수도권 규제 완화 추진(52.8%) ▶기업이전 방지 및 공장용지 확충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48.3%) ▶지역개발사업에 따른 지역건설업체 활성화 대책(45%) 등이 지역 내 주요 경제현안으로 선정됐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선정된 ‘2011년 인천지역 10대 경제현안 과제’는 지역경제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해결해나가야 할 지역현안으로서 향후 정책건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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