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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에어쇼 비행기 추락
미국 네바다 주 리노에서 16일(현지시각) 열린 ‘내셔널 챔피언십 에어 레이스’에서 비행기가 관중석으로 추락해 최소한 3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부상했다.

에어레이스 대변인이 마이크 드레이퍼는 이날“P-51 머스탱 비행기가 이날 오후 4시30분께 관람석 앞 박스석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확인된 부상자 56명 가운데 15명은 중태고 다른 13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종사인 지미 리워드는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해 사람들이 부상자들을 구조하기 위해 몰렸고, 구급차들도 긴급히 도착했다. 앨라배마 주 출신의 모린 히긴스는 “팔과 다리 등떨어져 나간 신체 일부가 나뒹구는 등 유혈이 낭자한 믿을 수 없는 광경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P-51 머스탱은 제2차 세계대전 때 투입됐던 첫 미군전투기다. 주최 측은 항공기에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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