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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ETF 시장, 올들어 10% 이상 커졌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와 중동 정쟁불안, 일본 대지진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높은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와 블랙록 자료에 따르면 2011년 7월말 기준 글로벌 ETF시장의 순자산총액은 1조6431억달러로 전년대비 10.8% 증가했다. ETF 상품수는 전년대비 13.4% 증가한 4017개다.

지역별로는 순자산총액 기준 북미(70.0%), 유럽(22.0%), 아시아(6.0%) 순으로 ETF 시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래대금의 91.3%가 북미 지역에 집중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아시아 지역 ETF시장은 아직 성장 단계로서 시장 규모 및 유동성 측면에서는 낮은 비중이지만, 참여 운용사가 가장 많은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7월말 현재 ETF 시장의 국가별 순자산총액 규모는 미국(67.5%), 독일(8.0%), 영국(6.4%) 순이다. 상장 종목수 기준으로는 독일이 1671종목으로 가장 많다.

한국은 순자산총액 12위(아시아 4위), 상장 종목수 세계 11위(아시아 2위)를 기록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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