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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모바일광고 대전 선두주자는 누구?
느려진 온라인광고 성장세에 비해 모바일 광고 성장세는 가파르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무선 단말기 보급 확산 덕이다. 연구기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2015년까지 국내 시장은 5000억~1조원까지 형성될 것으로 본다.

인터넷포털과 통신사업자들도 앞다퉈 모바일 광고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후발주자들이 더 공격적이다.

다음(035720)은 지난해 12월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아담’을 출시, 온라인광고에선 NHN에 뺏긴 주도권을 노리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다음의 내년도 모바일 광고사업 목표 매출은 441억원으로 연간 성장률 204%, 매출 비중 8.7%가 예상된다. 반면 NHN의 경우 954억원으로 올해 대비 187% 증가하고, 총 매출의 3.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의 모바일광고 매출 비중이 큰 것은 ‘아담’ 선점 효과 덕이 크다.

NH투자증권은 다음의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9644원에 주가수익률(PER) 20배를 적용해 목표주가 19만원을 제시했다. 현 주가에 비해 40% 가량 상승여력이 있다. NH투자증권은 또 NHN에 대해선 내년 EPS 1만2404원에 PER 20배를 적용해 목표주가 25만원을 제시했다.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15%에 못 미친다.

통신사업자 중엔 LG유플러스(032640)가 지난해 9월 ‘U+ 애드’를 출시, 사업을 가장 적극적으로 펴고 있다. 하반기 들어 SK텔레콤과 KT도 각각 ‘T애드’, ‘올레 애드’로 출사표를 던져, 결전을 벌일 준비를 하고 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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