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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건설, 7000억원 규모 파나마 최대 화력발전소 사업 수주
SK건설은 파나마에서 6억6200만 달러(약 7000억원) 규모의 파나마내 최대 화력발전소 ‘파코(PACO) 플랜트’ 신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에서 서쪽으로 120㎞ 떨어진 카리브해 연안 푼타린콘(Punta Rincon) 지역에 150㎿급 석탄화력발전소 2기를 신설하는 프로젝트로, SK건설이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 등 모든 과정을 담당한다. 기본 설계가 마무리되는 내년 1월 착공해 44개월간 공사기간을 거쳐 2015년 8월 준공예정이다.

이번 발전소의 생산 전력은 발주처인 캐나다 광업회사 INMET의 파나마내 자회사인 MPSA사가 개발하고 있는 파코 구리광산에 전량 공급된다.

SK건설은 유럽ㆍ미주 업체들이 강세를 보여온 중남미 지역에서 파나마 발전플랜트 시장에 진출하면서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됐다. 심성걸 산업플랜트사업총괄 전무는 “중남미 지역은 광업 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향후 안정적 전력 공급 확보를 위한 많은 발전플랜트 발주가 예상되는 지역”이라며 “이번 공사의 성공적 준공을 통해 중남미 지역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웅기 기자 @jpack61> 
/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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