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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고속도로 휴게소에 중기제품 판매장 생긴다
오는 12월부터 전국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중소기업 제품만 취급하는 전시판매관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중소기업청은 6일 화성휴게소에서 한국도로공사, KT&G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개 휴개소 중 규모가 제일 큰 화성휴게소 판매장의 신규 건축을 위한 기공식도 함께 개최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중기청은 업체 및 제품 발굴, 도로공사는 매장건축 및 판매지원, KT&G는 매장 인테리어 시공 등을 맡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세부 매장 콘셉트 및 제품 구성방안 등은 현재 전문기관을 통해 연구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전국 매장의 통일성을 갖추기 위해 매장 브랜드 CI도 개발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에 전시판매관 입점 문을 최대한 열어 놓을 것이며 여기엔 우수중기제품 등 현재 중기청 지원을 받고 있는 1000여 개 중소기업들도 모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단, 고속도로휴게소 전시판매장의 제품 구성은 유동고객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실용성 중심의 중저가 우수중기제품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판매장이 들어서는 곳은 화성을 비롯해 원주ㆍ인삼랜드ㆍ고창ㆍ칠곡ㆍ진영 등 6곳의 휴게소로 오는 11월 말까지 설치 공사를 마친 후 12월부터 전격 판매에 들어간다. 예산은 모두 11억2000만원 가량이 투입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사업을 계획했다”며 “이번 공공기관과의 상생협력을 계기로 중소기업 일류상품 전용매장으로서 기능할 수 있는 정책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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