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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길거리서 스마트폰만 바라봤더니…무선트래픽 어느새
342에서 9850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올 상반기 무선트래픽 변화 수치다. 이는 스마트폰 사용으로 무선트래픽이 급증한 것으로 그 증가폭만 무려 30배에 가깝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이 5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스마트폰 트래픽은 9천850TB(테라바이트)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상반기의 342TB(테라바이트)보다 29배 증가한 것이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 전체 이동통신의 트래픽은 작년 상반기 761TB(테라바이트)보다 13배나 늘어난 1만132TB(테라바이트)를 기록했다.

이처럼 무서운 속도로 늘어나는 트래픽은 4G와 새로운 단말기가 보급되면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이에 안 의원은 “내년 초 스마트TV가 도입되면 트래픽 폭주가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효율적인 주파수 할당 등 정부 차원의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안 의원은 스팸문자 관련 과태료의 징수율이 한자릿수에 그치는 등 저조해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 의원이 방통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까지 올해 스팸문자 관련 과태료는 107억5000만원이었지만 실제 징수액은 4억8000만원에 그쳐 4.4%의 징수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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