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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태양광사업 유럽영토 확장
이청용의 볼턴과 스폰서십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유럽 태양광시장 공략의 청신호를 내뿜고 있다.

한화그룹은 21일(현지시간) 영국 프리미어리그 소속 볼턴 원더러스 FC(이하 볼턴)와 볼턴 홈구장인 리복스타디움에서 1년간(2011~2012 시즌) 태양광 에너지부문 독점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볼턴은 국가대표 이청용 선수의 소속팀으로 유명하다.

최근 독일 함부르크SV와 스폰서십 체결로 주목을 받았던 한화는 볼턴과의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독일에 이어 영국에까지 ‘한화 솔라(Hanwha Solar)’ 브랜드를 전파하고, 이를 통해 유럽시장에서의 태양광산업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볼턴과의 스폰서십 계약에 따라 한화는 홈 경기장 A보드 및 전광판 광고 등에 ‘한화 솔라’ 브랜드 노출 및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 활동 등의 독점적 마케팅 권리를 갖게 됐다.

태양광 사업 분야의 선두주자인 한화와 영국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 특히 친환경 분야에 대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볼턴 구단은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필 가트사이드(왼쪽부터) 볼턴 회장, 니겔 레오 코커 볼턴 선수, 한화그룹 이성수 상무, 오웬 코일 볼턴 감독, 알랜 덕워스 볼턴 부회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 태양광사업 담당 이성수 상무는 “영국의 인기 스포츠인 축구를 통해 ‘한화 솔라’ 브랜드를 유럽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화 솔라가 유럽시장 최고의 태양광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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