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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긴급 경제금융상황 점검회의..MB “국내경제 미칠 여파 면밀 점검”
이명박 대통령이 8일 오전 미국 신용등급 하락이 국내 경제에 미칠 파장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긴급 경제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소집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이날 오전 수석 비서관 회의에 이어 10시부터 대통령 주재로 경제금융 상황 점검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김석동 금융위원장,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등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했고, 청와대에선 임태희 대통령실장, 백용호 정책실장, 김대기 경제수석, 이종화 국제경제보좌관 등이 함께 했다. 이와 함께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김태준 금융연구원장, 이성한 국제금융센터 소장, 골드만삭스 권구훈 전무 등 민ㆍ관 전문가들도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박 장관을 비롯한 관계 기관장으로부터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상황과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보고를 받고, 대책을 숙의했다. 대통령은 특히 주식시장 등의 과도한 움직임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관계 부처들이 협력해 줄 것과 이번 사태로 대미 수출이 타격을 입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대통령은 수석 비서관 회의에서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하락과 관련, “국내 경제 상황에 미칠 여파를 면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안현태 기자 @godmarx>pop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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