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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니워커골프- 박도규, 3라운드 단독 선두
박도규(41·투어스테이지)가 한국프로골프(KPGA) SBS투어 조니워커오픈(총상금 3억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박도규는 6일 제주도 오라골프장 동·서코스(파72·7195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골라내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했다.

2위 김성윤(29·동산밸브)을 1타 차로 앞선 박도규는 2007년 7월 연우 헤븐랜드오픈 이후 4년 만에 개인 통산 5승째를 바라보게 됐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김성윤, 강경남(28·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마지막 조에서 경기를 펼친 박도규는 17번 홀까지 김성윤과 함께 11언더파로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박도규는 마지막 18번 홀(파4) 그린 가장자리에서 10m 정도 되는 긴 거리 퍼트에 성공하며 극적으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1,2라운드 공동 선두를 달린 김성윤도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보태며 선전했으나 박도규의 18번 홀 버디 한 방에 순위가 한 계단 내려갔다.

고등학교 3학년 때인 2000년 마스터스에 출전했던 김성윤은 2001년 프로 전향 이후 처음으로 국내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6월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우승했던 강경남은 이날 3타를 잃어 4언더파 212타에 그쳐 공동 12위로 밀렸다. 홍순상(30·SK텔레콤)이 9언더파 207타, 단독 3위에 올라 마지막 4라운드에서 박도규, 김성윤과 함께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됐다.

헤럴드 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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