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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증시 세계 증시 비중 2%, 순위는 17위
한국 증시의 시가총액이 1조1999억 달러로, 세계 증시의 2.1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순위로는 세계 17위다.

한국거래소는 세계거래소연맹(WFE) 자료를 인용해 6월 말 기준 세계증시의 시가총액은 56조6000억달러로 지난해 말 54조9000억달러 보다 3.11% 늘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06년 이후 시가총액 규모가 가장 컸던 2007년 말(60조9000억 달러)의 93%에 이른다.

이 기간 한국증시 총액은 코스피와 코스닥을 포함해 1조919억 달러에서 1조1999억 달러로 9.89% 늘었다. 시총 순위 변동은 없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증시 총액은 510억 달러 감소한 17조3840억달러로, 전체의 30.72%를 차지했다. 비중은 지난해 말(31.77%) 보단 1.05% 포인트 줄었지만, 2006년 말(23.53%)에 비해선 7.19%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유럽(아프리카ㆍ중동 포함) 지역 시총은 1조1330억 달러 늘어난 16조4100억달러로, 비중도 1.16% 포인트 높아진 29%에 달했다. 아메리카 지역은 22조7950억달러로, 세계 증시의 40.28%를 차지하며 여전한 건재를 과시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시가총액은 13조7911억달러로 집계됐으며, 비중은 24.37%로 세계의 4분의 1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총 비중은 미국 나스닥(7.19%), 영국 런던SE(6.80%), 일본 도쿄SE(6.46%) 등의 순으로 높았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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