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국은 공연 실황을 녹음하기 위해 라디오 국 김도인 부장과 기술진을 LA 현지 슈라인 오디토리엄으로 보냈으며, 23~24일(미국시간)이틀간 공연 내용을 정리해 오는 8월 조영남이 DJ를 맡은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라디오 국 김도인 부장은 “공연 현장에서의 감동을 그대로 라디오를 통해 전달해 드리고자 한다”면서 “교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감동의 숨결을 생생히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남ㆍ윤형주ㆍ김세환ㆍ이상벽 등이 참여한 ‘세시봉 친구들’미국 서부 투어 공연은 22일 산호세, 23~24일 LA에서 40년 된 히트곡의 감동과 세련된 퍼포먼스로 마치 하나의 라디오 공개방송을 듣는 것 같은 재미와 감동까지 선사했다.
공연을 마친 윤형주는 “‘긴머리 소녀’를 따라부르던 소녀들이 여전히 합창하는 모습에 나도 울컥 했다”고 전했다.
교민 사회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은 이번 ‘세시봉 친구들’ 콘서트는 감동의 눈물을 공유한 한마당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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