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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23일 청소년과 학부모 대상 성교육 강좌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3일 오후 2시 구청 소강당에서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교육 강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누리는 성, 밝은 성’이라는 주제의 이 강좌에서는 ▷사춘기 올바로 이해하기 ▷음란물 후유증과 대처법 ▷성폭력의 심각성과 예방법 등에 대해 다룬다.

음란물의 폐해, 성추행, 데이트 폭력, 또래 성폭행 등에 대해서는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를 맡은 최호선 강사는 사단법인 푸른아우성 책임상담원, 오감체험 캠프 강사, 서울시 교육연구정보원 학부모 교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청소년 상담지원센터 청소년 동반자로 활동 중이다.

최 강사는 “성을 보는 가치관이 바로 서야 올바른 성을 누릴 수 있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사춘기 시절 몸과 마음의 변화를 바르게 이해하고 밝고 아름다운 성을 당당하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 대상은 지난 4일부터 전화접수를 통해 모집한 청소년과 학부모 150명이다.

강의는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성교육 강좌가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 가치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건전한 성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성교육 강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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