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정부, ‘평창(Pyeongchang)’ 글로벌 브랜드로 만든다
평창군을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에 나선다.
특허청은 평창군과 공동으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을 명품 브랜드화 하기 위하여 파워브랜드 육성 지원 프로그램인 지역브랜드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창군이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되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지역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평창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평창군 고유의 지역브랜드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사업을 추진중이다.

특허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지역 브랜드 컨설팅 사업은 지자체 보유 브랜드의 무분별한 증가로 인한 소비자의 혼란 및 경쟁력이 없는 브랜드의 난립을 방지하고자 2006년부터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브랜드의 상표등록 현황 및 관리 실태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해 차별화된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

이 사업의 주요성과로 충북 진천군 대표 농산품인 ‘생거 진천쌀’이 2010년 대한민국 지역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고 충남 서산시는 ‘서산6쪽마늘’로 2007 원예농식품 파워브랜드 국무총리상 및 2009 한국지방자치브랜드(농산물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허청은 현재 등록돼 있는 평창군의 브랜드 16여개에 대해 브랜드 맵을 구축하고 디자인 요소 진단과 관리 실태 등에 대한 문제점을 종합 진단함으로써 더욱 차별화된 명품브랜드로 개발할 예정이다.

특허청 우종균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훌륭한 지역브랜드가 개발됨으로써 평창군을 널리 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는 평창 지역민들의 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대전=이권형 기자 @sksrjqnrnl>kwon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