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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유나이티드제약, 2분기 사상 최대실적 달성 예상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올 2분기 예상 매출이 전년 대비 9.0% 늘어난 375억원,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7% 증가한 70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목표주가는 종전 9000원에서 1만600원으로 17.7% 상향조정됐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

김현욱 흥국증권 연구원은 18일 외형부문에서는 리서치 예상치를 다소 밑돌지만 수익성은 영업이익률이 18.7%로 1분기에 이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올들어 1분기와 2분기 모두 외형에서는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보험약가 인하 및 리베이트 쌍벌죄 등 최근 제약산업 환경이 더욱 위축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높은 수익성을 달성함으로써 실적 서프라이즈로 평가할 수 있다고 흥국증권은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외형부문에서는 클란자(소염진통제) 시리즈와 뉴부틴(위장운동 조절제), 유나스크 및 로잘플러스(고혈압치료제) 등 기존 주력품목과 최근 출시된 신제품의 동반성장이 주도했다”며 “수익부문에서도 영업활동 축소로 인한 판관비 감소도 있지만 뭣보다 고부가가치 중심의 제품매출 확대로 높은 수익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유나이티즈제약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으며 목표주가는 기존 9000원 에서 1만600원으로 크게 상향 조정했다.조정된 동사의 목표주가는 7월15일 종가 7710원 대비 +37.5%의 상승여력이 있으며 12개월 예상 EPS에 2011년 제약사 예상 PER과 동사의 역사적 평균치를 적용하여 산정했다.

흥국증권은 하반기에도 한국유나이티즈제약의 외형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뉴부틴(위장운동조절제)과 클란자 시리즈(소염진통제) 등 기존 대형품목들의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며 최근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중 특히 순환기 계통의 제품(유나크정, 포잘플러스정 등)들의 강세도 기대된다.

또한 하반기 다량의 신제품 출시로 인한 런칭 효과, 종합병원 등 거래처 확대와 다변화도 외형성장을 뒷받침 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익측면에서는 고부가가치 중심의 매출품목 확대와 판매관리비의 감소, 2011년까지 적용될 조세제한특례법에 의한 법인세율 감면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베트남법인의 실적 턴어라운드도 예상되어 지속적인 개선이 전망했다.

이런 예측에 따라 2011년 전체실적은 매출액 1545억(전년비 14.5% 증가), 영업이익 241억(전년비 10.6% 증가), 순이익 186억(전년비 9.0% 증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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