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스타전 테마는 삼성의 대약진...야구의 세대교체 예고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테마는 ‘세대교체’였다.

이스턴(SK 삼성 두산 롯데)ㆍ웨스턴(KIA LG 한화 넥센) 리그의 ‘올스타 베스트10’(20명)과 감독 추천 선수(24명)까지 총 44명 중에서 18명이 처녀 출전이어서 야구계 전체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이스턴리그에선 베스트10의 박석민 김상수 최형우(이상 삼성), 전준우(롯데)와 감독 추천선수인 정상호 박정권(이상 SK), 김선우 니퍼트 양의지 오재원(이상 두산)이 첫 출전이다. 웨스턴리그는 차일목(KIA), 박현준 주키치(이상 LG), 김성태 유한준(넥센), 박정진 이대수(이상 한화)가 생애 처음 올스타전의 영광을 누렸다.

특히 삼성의 대약진이 던지는 파장은 만만치 않아 보인다. 삼성은 2008년 이후 세 시즌연속 올스타 베스트10이 한명도 없어 상심의 시간을 보냈지만, 이번에는 8개팀 중 가장 많은 5명을 배출했다. 삼성의 세대교체가 궤도에 올랐다는 반증이다.

김응룡 사장과 김재하 단장 경질, 선동렬 감독 사퇴에 이어 삼성 프랜차이즈 스타인 류중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것 자체가 삼성의 모험이자 승부수였다.

삼성의 환골탈태는 올해 말 불어닥칠 야구계의 지각 변동과도 맥이 닿아 있다. 김시진 넥센 감독의 계약기간이 만료되는데다 블루칩 선동렬 전 감독도 다시 복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9번째 프로구단’ 엔씨소프트의 출범까지 앞두고 있어 거대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심형준 기자 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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