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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덕여왕’ 칠숙, 더 독해져 컴백?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의 오른팔 ‘칠숙’으로 열연을 펼쳤던 명품조연 안길강이 더 악해져서 돌아온다.

MBC가 ‘미스 리플리’ 후속으로 준비중인 ‘계백’에서 사택비(오연수 분)의 오른팔 ‘귀운’으로 변신하게 된 것.

‘귀운’은 ‘칠숙’ 보다 더 인정사정 볼 것 없는 절대악 캐릭터로 암기술과 무예가 뛰어나며 사택비에게 목숨바쳐 충성한다.

안길강은 악역 전문 배우로 이름을 알리고 있지만 그동안 악역 제안에 대해 적지않게 고민했던 것도 사실.

그는 “우리 아이에게는 조금 미안하지만 이번엔 끝장 보는 절대 악역에 도전해보고 싶다”면서 “시청자들이 보면서 ‘귀운’의 행동에 치를 떠는 그런 ‘나쁜 놈’을 보여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안길강은 이어 “‘칠숙’에게는 사랑도 있었고 사람에 대한 일말의 애정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그런 사적 감정이 배제된 채 오직 주어진 임무수행에만 충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진행한 포스터 촬영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으로 변신한 안길강은 흡사 저승사자 같은 포스를 내뿜어, 시작전부터 촬영장을 서늘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칠숙’ 보다 더욱 세어진 악역에 도전하는 안길강의 연기변신에 시청자들은 어떻게 반응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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