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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도 승부조작 파동에 휘청...축구연맹 前 회장 체포
터키 프로축구연맹 회장을 지낸 마흐무트 오즈게너 등 축구계 거물급 인사들이 체포되면서 터키도 승부조작 파동에 휩싸였다.

AP통신은 오즈게너를 비롯, 트라브존스포르 클럽의 사드리 세네르 구단주가 11일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건강 문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페네르바체 클럽의 아지즈 일드림 구단주도 10일 구속됐다.

경찰은 트라브존스포르와 페네르바체 사이의 경기에서 승부조작이 이뤄진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다.

지난 시즌 페네르바체는 트라브존스포르와의 리그 순위 경쟁에서 가까스로 승리를 가져갔다.

후반기 리그가 시작할 때 3위로 처져 있던 페네르바체는 17개의 후반기 리그 경기 중 16경기를 이기면서 트라브존스포르와 동점을 이뤘으나 골 득실 차에서 우세해리그 우승을 챙겼다.

서울FC 감독을 지낸 셰놀 귀네슈가 지휘봉을 잡고 있는 트라브존스포르는 국가대표 출신인 이을용이 뛰던 팀이다.

심형준 기자 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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