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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day’s Cool>대우증권, 증시 조정 직격탄 4%↓
대우증권(006800)이 기관 매도세가 집중되며 11일 4% 넘게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대우증권은 전일대비 0.51% 하락한 1만9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후 기관의 매도 공세가 확대되며 850원(-4.34%) 하락한 1만8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증시가 지난 주말 발표된 G2의 부진한 경기 지표로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인 가운데 증권주 대부분이 하락했다.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등도 3% 안팎 하락했다.

다만 증권주 가운데서도 대우증권의 낙폭이 가장 큰 것은 최근 증권사간 자산관리 시장 경쟁에서 대우가 대형사 가운데 상대적으로 열세에 있어 기관의 매도가 집중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관은 이날 83억원 이상 대우증권 주식을 내다 팔았다. 개인과 외국인은 대우증권에 대해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증권업 분석 리포트에서 “1분기(4월~6월) 증권사의 펀더멘탈 개선은 없다. 이로써 증권주가 코스피를 웃도는 수익률을 내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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