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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OC “대회때 관중과 선수 이동문제(교통 등) 조금 염려된다” 내달 평창조직위와 논의예정
“경기장 주변이 혼잡할 경우 관중들의 이동에 불편을 가져올 수도 있다.”

2018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강원도 평창이 내달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세미나를 갖는다. IOC는 평창의 유치가 결정된 직후 유치단과의 미팅을 가진 뒤 이같은 일정을 전달했다.

IOC의 길퍼트 펠라이 올림픽경기 실행이사는 “내달 말 평창에서 첫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라며 “실사단이 제출한 보고서를 토대로 발생가능한 여러 문제점을 점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림픽 개최도시가 결정되면 IOC는 가까운 시일내에 유치 도시를 방문해 세미나를 갖는다.

평창은 지난 2월 IOC 실사단 방문 당시 주민들의 지지도, 경기장 건설 상황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실사단은 다만 보고서에서 평창 현지의 경기장 주변에서 혼잡한 상황이 발생하기 쉽고, 이로 인해 관중들의 이동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펠라이 이사는 평창유치위가 당분간은 조직위의 역할을 해야하는 만큼, 최상의 올림픽 대회 개최와 관전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해줘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유치위 관계자는 “경기가 완벽하게 치르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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