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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경 2라운드 단독 3위
김인경(23·하나금융)이 US 여자 오픈 셋째날 2라운드 경기를 단독 3위로 마치며 우승의 불씨를 남겨뒀다.

김인경은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브로드무어 골프장 동

코스(파71·7047야드)에서 열린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셋째날 2라

운드 경기에서 중간합계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번개가 쳐 전날에 이어 다시 경기가 중단됐다 재개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에서도

김인경은 한 때 단독 선두에 올랐으나 다시 재개된 경기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단독 3위에 머물렀다. 미야자토 미카가 5언더파로 단독 선두, 미야자토 아이가 4언더파로 2위에 올라섰다.미야자토 미카는 올 시즌 두개 메이저 대회에서 톱 10에 올라있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US여자오픈은 1998년 박세리(34)가 처음 우승한 뒤 김주연(30), 박인비(23) 등 챔피언을 배출했으며 2009년 지은희(25)가 정상에 오르는 등 한국 선수와 인연이 깊다.

해발 1900m에 자리잡은 브로드무어 골프장은 코스가 길고 난이도가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김인경은 비거리를 보완하는 정교한 샷과 집중력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지난 4월 시즌 첫 메이저대회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스테이

시 루이스(미국)는 1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라있다. 지은희와 유선영이 이븐파로 공동 6위, 박세리는 2오버파로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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