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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권‘평창 마케팅’벌써 후끈
예·적금 금리 깜짝 인상 수수료 면제·환율 우대 등 올림픽유치기념 이벤트 기획
금융회사들이 ‘2018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은행권은 예·적금 금리를 인상해 고객들의 재산증식을 돕는 깜짝 세일을 준비하고 있다. 이른바 금리우대 서비스다.
KB국민은행은 이르면 내일부터 동계올림픽 평창유치 기념 정기예금 상품을 선보인다. 1년 만기 정기예금자에게 연 4.1~4.3%대 금리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국민은행은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를 온 국민과 함께 응원하고 그 꿈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기 위해 e-공동구매 정기예금을 개발, 올들어 네차례에 걸쳐 판매했다. 4회차의 경우 인터넷뱅킹과 콜센터 상담원을 통해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12개월제 기준 최저 연 4.10%의 금리를 보장했다. 국민은행은 평창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이 상품 가입자에게 추가로 연 0.1% 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지급할 계획이다.
우리은행도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금리 우대, 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서비스 등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념해 예적금 중심의 특정 상품에 대해 한시적으로 금리 우대 혜택을 주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신한은행은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후원은행에 지정되도록 추진하는 것은 물론 평창 올림픽과 관련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혜택을 주는 특화 대출상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마라톤 대회 후원 등 각종 이벤트를 후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카드업계도 올림픽 유치를 기념하는 각종 이벤트와 신 상품 개발 착수에 나섰다.
삼성카드는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를 축하하는 의미로 자사의 트위터 계정인 ‘삼성카드의 김대리 이야기’(http://twitter.com/withsamsungcard)를 통해 7일 하루 이 트위터를 리트윗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10명을 추첨해 CGV 예매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단, 신속성이 특징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올림픽 마케팅의 군불을 뗀 뒤 추가적으로 관련 마케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밖에 국민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등 주요 카드사들도 평창올림픽 유치와 연계한 상품 및 각종 마케팅 행사를 기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팀/i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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