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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주에도 미 경제 지표 서프라이즈..코스피 더 오를까
지난주 국내 증시는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는 지난 1일 2125.74에 마감, 전주말 대비 1.67% 올랐다. 그리스 부도 우려 완화에 따른 안도감에다 미국 경제지표의 호조가 투자 심리 회복을 가져왔다.

다음주 발표되는 해외 주요 경제지표도 긍정적으로 예상되고 있어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밝게 하고 있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5월 미결 주택 판매 및 6월 시카고 구매자관리지수(PMI)의 예상밖 호조는 앞서 미 경제지표들의 부진이 미국내 자연재해와 일본 대지진 등의 일시적 영향이고, 경기 펀더멘털에 큰 훼손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경제지표의 ‘서프라이즈’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음주 눈여겨볼 굵직한 경제지표는 6월 미 공급관리자협회(ISM) 비제조업지수와 일본 5월 경기선행지수(6일), 미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7일), 미 6월 민간 부문 고용증감 및 실업률(8일) 등이 예정돼 있다.

박 연구원은 “지난 5월 다소 큰폭 위축됐던 미 고용 지표는 6월에 소폭 반등하고, 전월 대비 소폭 반락이 예상돼온 미 ISM 비제조업지수는 기대 이상일 것”으로 내다봤다. 7일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가 열리는데, 기준 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영화 기자@kimyo78>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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