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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철에도 산행하는 당신을 위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고 있다. 참된 등산족은 비가 와도 산을 탄다. 초여름 산행은 많은 인파에 시달리지 않고 적막한 산길을 유유자적하며 진정한 산행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때. 하지만 하루에도 몇 차례씩 비를 만날 수 있으며 낙뢰, 산사태 등 예기치 못한 위험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아웃도어 브랜드 버그하우스 엄재은 브랜드장은 “일교차가 심하고 습도가 높은 장마철은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부상을 얻기 쉬운 계절”이라며 “장마철 산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산에 오르기 전 더욱 꼼꼼한 스트레칭 운동으로 관절, 근육, 인대 등의 긴장을 풀어주어야 한다. 또, 초보 등산가라면 반드시 등산 경험이 많은 전문가와 함께 등반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충고했다.



▶ TIP 1. 방수, 투습 등의 기능이 뛰어난 의류 활용해 저체온증 대비하기

장마철에는 바지 밑단이 물에 쉽게 젖을 수 있는 긴 바지 보다는 반바지나 7부 바지 같이 간편한 차림이 좋다. 버그하우스의 ‘비나(Vina) 3/4 클라이밍 팬츠’는 방수, 투습 기능이 뛰어나며 입체 패턴과 테크니컬 핏으로 활동성이 좋기 때문에 우중 산행에 적합하다.

방수 기능뿐만 아니라 습기를 잘 흡수하고 땀을 신속히 배출해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 주는 버그하우스 ‘엠 아다나(M Adana) 2L 재킷’ 같은 초경량 방수 재킷도 장마철 산행에 필수 아이템이다. 비에 젖은 옷을 입고 오랜 시간 등산을 하다 보면 체온이 급격히 하락해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다. 별도의 레인코트를 갖추기 번거롭다면 방수 기능이 뛰어난 재킷을 꼭 챙기는 것이 좋다.



신발도 방수 기능이 우수한 기능성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젖은 신발을 오래 신으면 곰팡이 등으로 인해 습진이나 무좀 같은 질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장마철에 가장 적합한 소재는 고어텍스로 습기는 통과시키고 열은 바깥으로 배출시켜줘 쾌적한 착화감을 제공해준다. 고어텍스 기능을 갖춘 초경량의 버그하우스 ‘프로그노시스(Prognosis) GTX’는 뛰어난 접지력을 자랑하는 비브람창을 사용해 비에 젖은 바위나 흙 길에서 미끄러지지 않게 도와준다. 산에 오르다 보면 발이 쉽게 붓게 되므로 일반 운동화 사이즈보다 5~10mm 여유 있게 신어야 한다는 점을 참고하자.



▶ TIP 2. 가벼운 제품이라도 우의, 재킷 등 빨리 꺼내야 할 장비라면 배낭 위쪽으로!

배낭 안 내용물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고 싶다면 배낭보다 용량이 큰 비닐로 주머니를 만들어보자. 완성된 비닐 주머니를 배낭 안에 넣은 후 각각 따로 방수 포장된 여벌의 의류, 식량, 장비 등을 주머니 안에 집어 넣으면 비에 젖을 염려가 없다. 배낭을 꾸릴 때에는 가벼운 것은 아래로 무거운 것은 위로 두는 것이 원칙이지만 장마철 산행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배낭커버, 우의, 초경량 방수 재킷 등 빨리 꺼내어야 할 장비들을 배낭 위쪽에 정리해야 한다.

빗물이 얼굴에 들이쳐 시야를 가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앞 창이 넓은 버그하우스 ‘벤틸레이션 (Ventilation M Hat)’ 같은 모자가 필요하다. 방수 재킷에 있는 후드 모자를 이용하고 싶다면 야구모자(Cap)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 급작스런 호우로 불어난 계곡을 건너야 할 경우도 있으므로 보조 쟈일(로프)와 로프를 걸을 수 있는 카라비너, 랜턴 등도 비에 젖지 않게 포장해 배낭 속에 함께 휴대해야 한다.


▶TIP 3. 등산 코스는 위험한 협곡 피하고 열량 높은 간식 충분히 준비하기

등산 코스는 위험한 협곡은 되도록 피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급작스런 폭우로 계곡 물이 넘쳐 위급한 상황이 발생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산행 중 폭우를 만났다면 여유와 인내심이 가장 필요하다. 폭우로 물이 불었더라도 비가 그친 뒤 3~4시간 뒤면 평상 수위를 되찾기 때문에 폭우가 시작됐다면 산비탈이나 능선을 타고 계곡 상류 쪽으로 올라가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는 것이 가장 좋다.

부득이하게 계곡을 건너야 한다면 수량이 적은 계곡 위쪽을 택해야 한다. 단 수심이 무릎 이상 올라오면 산행을 포기하고 하루 정도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다. 수심이 무릎 아래라면 등산용 스틱을 양손에 잡고 한발 한발 천천히 움직여 몸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건너야 한다. 요즘은 각 국립 공원마다 계곡을 건널 수 있게 다리 등 안전 시설을 설치해 둔 것도 많으니 코스 선택 시 참고하자.

<박동미 기자@Michan0821>/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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