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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에서 가장 교통사고율 높은 곳은 광주광역시
지난해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난 시는 광주광역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2위는 대구광역시, 3위는 제주도로 각각 조사됐다.

경찰청은 2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1년판 교통 사고 통계 책자’를 발간해 배부했다.

이에 따르면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1위는 광주(156.13건)이었으며 대구, 제주순으로 사고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군구별로 보면 대구 중구가 자동차 1만대당 258.56건으로 사고가 가장 잦았으며 서울종로구가 229.61건으로 2위. 광주 동구가 220.83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국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는 22만여건으로 2009년에 비해 2.2%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교통사고 사망자와 부상자도 크게 줄었으며, 특히 사망자의 경우 지난 10년동안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는 22만 6878건으로 2009년(23만 1990건)에 비해 약 5112건(2.2%)가량 감소했다. 이에 따라 사망자도 5505명으로 2009년(5838명)에 비해 5.7%가량 감소했으며 부상자 역시 35만 2458명으로 2009년(36만 1875명)에 비해 2.6%가량 줄었다.

특히 사망자의 경우 최근 10년간 꾸준히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지난 2001년 8097명에 달했던 교통사고사망자가 5505명으로 10년새 30%가량 줄었다.

한편 자동차는 지난해 1977만대로 2009년(1914만대)에 비해 62만대 늘었으며 운전면허 인구는 2640만명으로 2009년(2582만명)에 비해 58만명 가량 늘었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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