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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자튀김 매일 먹으면 4년 후 3.32㎏↑”
매일 감자칩 혹은 감자튀김을 먹는 것과 같은 소소한 식생활 습관이 장기적으로는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된다고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한 연구팀이 22일(현지시각) 밝혔다.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은 20년 이상 12만명을 대상으로 한 3개의 연구에서 이 같은 결론이 나왔다며 건강을 위해 적게 먹고 운동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는 상식은 일리는 있으나 그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주장을 제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4년 단위로 20년 동안 체중을 추적한 결과, 성인은 연평균 0.45kg 체중이 증가해 20년간 7.6kg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매일 프렌치프라이를 먹으면 4년 동안 체중이 1.52kg(3.35파운드) 추가로 증가하고 매일 감자칩을 한 줌 먹을 때는 체중이 0.7kg(1.69파운드) 추가로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설탕이 들어 있는 음료와 육류를 좋아하는 경우에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반대로 요거트, 야채, 과일 그리고 전곡(全穀)을 좋아하는 사람들에서는 체중 증가가 더딘 것이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채소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4년 동안 평균치에 비교해 100g 정도 적게 체중이 증가했다. 요거트, 과일, 견과류를 섭취하는 사람들은 각각 평균치에서 370g, 200g, 260g 정도 체중이 적게 나갔다.

운동을 적게 하고 TV 시청을 많이 하는 것도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 또다시 확인됐다. 수면도 체중과 연관이 있었는데 수면시간이 6~8시간대를 벗어나 더 적어지거나 많아지면 체중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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