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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민프로축구단 잠실경기장 홈구장 사용 논란

  • 기사입력 2011-06-1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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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광장에서 발대식을 가진 서울시민프로축구단(Seoulite Football Club: SLFC)이 잠실종합운동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할 것인지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

김동심 SLFC 회장은 15일 발대식에서 “유럽의 맨체스터유나이티드나 FC바르셀로나처럼 서울을 상징하는 국제적인 명문구단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발대식을 알리는 보도자료에서는 “홈구장은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을 사용한다”고 명시했다.

SLFC 측은 “K리그에 합류하게 되면 AC밀란과 인터밀란의 밀란더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시티의 맨체스터 더비처럼 FC서울과 SLFC의 서울더비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국내 구단 최초로 지자체(서울시)의 지원 아래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지난 14일 서울시청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게시판을 통해 “서울시민프로축구단 발대식은 서울시와 무관한 행사이며, 홈경기장으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을 사용한다는 내용은 협의되지 않은 사항”이라고 공지했다.

서노원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서울시민프로축구단 측이 서울시와 아무 협의없이 잠실경기장을 사용하겠다고 공지했다”며 “사전 협의도 없었고 잠실주경기장 사용을 허가한 바도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서울시 관계자는 “SLFC 측에서는 심지어 오세훈 서울시장을 구단주로 모시겠다는 제안을 해 와 절 대 안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며 “SLFC는 현재 잠실주경기장 내의 한 공간을 임차해 쓰면서 임대료 수백만원도 체납하고 있을 정도로 재정 상황이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나 프로축구연맹 측도 서울시민프로축구단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축구협회 홍보실 관계자는 “SLFC라는 존재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했고, 프로축구연맹 측은 “SLFC가 실제로 프로축구팀을 창단해 K리그에 참가하려면 거쳐야 할 과정이 많다”며 “지금은 팀을 창단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시작하는 단계인 거 같다”고 말했다.

SLFC는 당장 오는 7월부터 K리그에 뛸 수 있는 프로축구팀 창단을 위해 시민주를 공모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모을 계획이다. 코칭스텝과 선수단 구성도 연내에 마무리하고 내년 초 동계 훈련을 시작할 계획도 세워놨다.

SLFC 관계자는 “지금은 창단을 위한 준비 단계”라며 “조만간 추진 일정을 홈페이지에 공지하겠다”고 밝혀왔다.

현재 SLFC는 홈페이지(http://www.seoullitefc.com)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홈페이지에 기재된 사무실 주소는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올림픽주경기장 213호이다. 그러나 실제 사무실은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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