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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유천, 더이상 ‘선준도령’은 없다?
‘미스 리플리’ 에서 선하고 다정한 연기를 선보였던 박유천이 대 반격을 시작했다.

13일 방송된 ‘미스 리플리’ 5회 방송분에서는 그동안 부드러운 모습만 보여줬던 박유천(송유현 분)이 자신의 새 어머니 이화(최명길 분)와 호텔 ‘a’ 인수 문제로 인해 첨예하게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격돌을 예고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3일 방송된 MBC 월화극 ‘미스 리플리’ 는 시청률 14%(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이 날 방송분에서는 송유현의 거침없는 행보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는데, 송유현의 새 어머니이자 몬도리조트 그룹 부회장인 이화가 호텔 ‘a’의 인수를 포기한다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자 “저는 아직 인수를 포기하지 않았다”며 강한 반대를 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항상 부드럽고 자상한 이미지만을 떠올리게 했던 송유현이 새 어머니 이화와 극한 대립각을 내세우게 된 것이다. 

새 어머니인 이화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호텔 ‘a’를 인수하고 난 후 송유현은 친 어머니 묘소를 찾아가 옛 추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새어머니에 처음으로 반기를 들고 자신이 어렵게 결정한 일에 대해 칭찬받고 싶다며 눈물짓는 송유현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했다.

지금까지 박유천이 연기한 송유현은 부드럽고 다정한 캐릭터로 이전 데뷔작인 ‘성균관 스캔들’의 이선준과 겹쳐지는 부분이 많았지만, 13일 방송분에서부터는 ‘부드러운 카리스마’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강력한 카리스마’를 분출하고 있다. 또한 시청자들도 이렇게 새로운 송유현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강하고 의지력 있는 송유현의 모습이 맘에 들었다. 친어머니의 죽음 이후 외로운 마음을 가지고 살았을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며 “송유현 때문에 항상 다음 회가 보고 싶어진다. 앞으로 새 어머니와의 갈등과 대립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다려진다”며 뜨거운 지지를 보냈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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