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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day’s Cool>완리, 상장 첫날 ↓…호된 신고식
13일 코스닥에 상장한 중국 기업 완리인터내셔널(900180)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시장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약화된 가운데 ‘차이나 디스카운트’를 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완리는 공모가격인 4100원에서 6% 낮은 3850원에 시초가를 형성, 장중 낙폭을 키운 끝에 시초가 대비 14.94% 하락한 327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공모가 4100원에 비해서는 20% 이상 낮은 가격이다.

완리인터내셔널은 지난 2008년 홍콩에 설립된 회사로 중국 외벽타일 업체 2곳을 자회사로 갖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타일산업은 중국의 유망산업으로 기업의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급락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완리인터내셔널에 대해 “중국 건설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신제품의 성공적 시장진입 여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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