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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지애, 한 타 잃고 공동 14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신지애(23ㆍ미래에셋)가 투어 스테이트 팜 클래식에서 한 타를 잃고 10위권 밖으로 추락했다.

신지애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팬더 크리크 골프장(파72ㆍ674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전날 미국 무대 첫 홀인원까지 낚으며 공동 4위에 올랐던 신지애는 3라운드까지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써내 이미나(30ㆍKT)와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선두 청야니(대만ㆍ17언더파 199타)와는 8타 뒤진 기록이다.

신지애는 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전반에 1타를 줄였으나, 후반 12∼13번홀과 15번홀에서 잇따라 보기를 기록했다.

신지애는 3라운드에서 그린 적중률이 61%로 떨어졌고, 퍼트 수는 30개로 늘어났다.

지난 이틀 연속 선두였던 재미교포 민디 김(22·한국이름 김유경)은 버디 6개와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였지만 청야니의 불꽃타에 밀려 한 타 차 2위로 떨어졌다.

심형준 기자 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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