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홍콩의 싱다오르바오(星島日報)에 따르면 펑리위안은 지난 3일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임명식에 참석해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으로부터 친선대사 임명장을 받았다.
이에 따라 펑리위안은 시 부주석이 2012년 가을 중국 공산당 제 18차 당 대회에서 총서기에 오를 경우 국제무대에서 경력을 쌓은 중국의 첫 퍼스트 레이디가 될 전망이다.
역대 중국의 퍼스트레이디가 대중에게 존재감을 잘 드러내지 않은 것과 달리 펑리위안은 국민가수로 대중성을 띄고 있다. 때문에 시진핑 부주석 가족의 사생활도 종종 알려지곤 한다. 펑리위안은 현재 중국 인민해방군 총정치부 가무단 예술책임자(인민해방군 소장)로 재직중이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