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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판 좋은 세계적 기업에 구글·애플...삼성은?
대표적인 글로벌 IT 기업 구글과 애플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은 기업으로 꼽혔다.

컨설팅 업체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Reputation Institute)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신뢰도와 존경심 면에서 구글과 애플이 근소한 차로 1위와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5개 국가, 4만8000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구글은 79.99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애플이 79.77점으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구글은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로, 애플은 폭스콘 공장의 열악한 근로조건 문제로 여론이 악화됐음에도 1, 2위를 차지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어 디즈니가 79.55점으로 3위에 올랐고, BMW (79.42), 레고 (79.26), 소니(79.05), 독일의 다임러(79.03), 캐논(78.07), 인텔(77.56)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IT 기업 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77.29)가 11위, 파나소닉(76.84)이 13위, 노키아(76.17)가 15위, HP(75.90)가 17위로 상위권에 랭킹됐다. 또 필립스가 23위, 닌텐도가 25위, IBM이 27위, 아마존이 33위, 델이 34위, 소니에릭슨이 35위에 올랐다. 국내 기업인 삼성은 72.76점으로 43위를 차지, 5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보고서는 기업들이 좋은 평판을 받으려면 단순히 인기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과 완벽한 관계를 구축하면서 기업과 고객 간에 강한 유대감을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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