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자양동 소재 비영리민간단체인 나라사랑가족사랑운동본부(단장 박주연)가 2011년 청소년 문화유적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백두산대장정 참가자 2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단체는 매년 국토를 도보로 걷는 국토대장정을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특별히 백두산대장정을 기획했다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탐사 코스는 고구려 수도로 잘 알려진 환인(졸본성)과 집안(국내성), 오녀산성, 서백두산, 단동 등을 경유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일정은 7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5박 6일간이며, 오는 20일까지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광진구 관내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나라사랑가족사랑운동본부 홈페이지(http://club.cyworld.com/dongrack)나 광진구청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작성해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국토대장정에 참가한 청소년들 모습.

참가비는 25만 원이며, 참가희망자는 20일까지 여권을 준비해야 한다.

관련 문의는 나라사랑가족사랑운동본부(499-5315)로 하면 된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