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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체 빠진 서울 분양시장, 중소형 선방 눈에 띄네
최근 서울 지역 분양시장 침체에도 불구, 중소형의 경우 대부분 단지에서 순위 내 마감하면 선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의 수원 신동 ‘래미안영통마크원’의 경우 전용면적 84~97㎡로 이뤄진 1단지는 전 타입이순위 내 마감됐다.

또한, 현대건설의 ‘강서힐스테이트’도 대형 평형은 청약접수율이 저조한 반면, 전용 85㎡이하 중소형 4개 타입은 1순위에서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에 따라 연내 서울에서 분양예정인 중소형 분양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강남구 분양단지는 물량은 적지만 입지가 뛰어난 곳들이 많다.

SK건설은 이달 중 강남구 역삼동 716의 1번지 개나리 5차를 재건축해 240가구 중 6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85㎡이하 물량은 48가구다. 현대산업개발은 성보아파트를 재건축해 400가구 중 59~113㎡ 62가구를 11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동대문구는 전농ㆍ답십리뉴타운에서 2곳의 신규 분양이 대기 중이다. 삼성물산은 이달중 전농7구역을 재개발해 전용면적 85㎡ 이하 20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물산과 두산건설은 답십리16구역을 재개발해 59~140㎡ 658가구를 7월에 분양한다.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에서도 올해 첫 분양단지가 선보인다. 대림산업은 북아현뉴타운1-3구역에 1712가구를 건설하며 이 중 39~119㎡ 385가구를 10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성동구는 왕십리뉴타운 물량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왕십리뉴타운3구역은 836가구를 8월 일반분양할 계획이다.면적별 가구수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90% 정도가 중소형으로 배정될 전망이다. 1구역은 10월께 전용 59~148㎡ 60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중소형은 487가구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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