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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바지 쇼핑 알아두면 편리한 용어는?
“이 모델은 밑위 길이가 길어서 점잖은 분위기에, 또 리벳이 많아 경쾌한 효과도 있어요.”

청바지는 ‘만인의 옷’이라더니, 무슨 말이 이렇게 어렵지? 멋 좀 내려고 모처럼 큰 맘 먹은 꽃중년을 위해 청바지 쇼핑 때 알아두면 두고두고 편리할 몇개의 용어를 정리했다. 



1. 밑위: 허리선부터 가랑이까지 길이. 밑위가 짧으면 슬림해 보이는 효과가 있으며, 밑위가 길면 클래식한 느낌을 준다.

2. 버튼ㆍ지퍼 플라이: 바지 앞부분을 채우는 방식. 1960년대 방축가공법이 개발되기 전까지 데님은 수축과 변형이 심해서 지퍼를 달지 못했다. 버튼이 달린 청바지가 더욱 빈티지한 느낌을 주는 이유는 보통 1960년대 이전 디자인을 구현하기 때문.

3. 레드 샐비지: 데님 원단을 사용한 이음새 부분의 처리 방식. 별도의 작업이 필요한 만큼 고급 제품에서만 찾을 수 있다. 특히, 리바이스 501제품은 보이지 않는 안쪽 봉제선까지도 레드 샐비지를 이용해 깔끔하게 마무리 짓는 것으로 유명.

4. 리벳: 청바지 이음새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 개발된 부자재. 동전 주머니, 뒷 주머니 등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리바이스에서 처음으로 제작해 특허신청을 했다. 리벳이 많이 달릴수록 장식적인 느낌이 강해지고 웨스턴 분위기도 물씬 난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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