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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 리플리’ 이다해, 신정아 데자뷔?
천금과 같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

‘미스 리플리’ 장미리(이다해 분)가 자신의 거짓말을 지키기 학력위조에 나섰다.

대학졸업장이 없다는 이유로 번번이 수모를 당하며 취직에 실패한 장미리는 우연히 호텔 지배인 장명훈(김승우 분)에게 “동경대를 졸업했다”는 거짓말을 하고 일자리를 얻게 됐다. 동경대 졸업장을 제출하라는 회사의 요구에 불법 인쇄소를 찾지만 졸업장 실물이 있어야 위조가 가능하다는 설명을 듣는다.

좌절감에 빠져있던 장미리는 공교롭게도 동경대를 졸업한 고아원 친구인 문희주(강혜정 분)를 발견했고, 진짜 ‘동경대 졸업장’을 얻어내기 위해 버스에서 문희주와의 극적인 재회를 만들어냈다.

30일 방송된 첫 회 마지막 장면에서 진짜 인듯 아닌듯 장명훈에게 ‘동경대’ 를 언급한 장미리는 31일 2회 방송분부터 본격적으로 달콤한 거짓말의 ‘늪’ 속에 빠지기 시작했다.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신정아 사건과 묘하게 겹쳐지는 장미리의 학력위조 행각에 시청자들은 “장미리로 빙의된 듯 한 이다해의 리얼 연기에 푹 빠져들었다. 장미리가 안타깝고 안쓰러웠다”,“어쩔 수 없는 환경 때문에 거짓말을 하게 되고 점점 더 변해가는 이다해의 모습이 너무나 실감났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표하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31일 방송된 MBC 월화극 ‘미스 리플리’ 2회 방송분은 시청률 16.4%(AGB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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